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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도내 배정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10명 중 9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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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도내 배정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10명 중 9명 배치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2.26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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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워싱턴 주립대, 애리조나 주립대 등 명문대 출신들 참여
학교, 외국어 아카데미 배정돼 영어교육 지원, 연말까지 화천 체류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올해 화천군에 배정된 9명의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화천군 제공]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올해 화천군에 배정된 9명의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이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 교사를 대거 배치했다. 

군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학교와 자체 운영하는 외국어 아카데미 등에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9명을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강원도에 배정된 전체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10명 중 90%에 달하는 수준이다. 

군은 이를 위해 관련법과 조례에 때라 보조교사들의 인건비와 숙박비, 체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천에서 영어교육을 지원할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하버드대를 비롯해 플로리다 주립대, 워싱턴 주립대, 미네소타대, 애리조나 주립대 등 미국 명문대 출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천중, 화천초, 유촌초, 사내초를 비롯해 화천군 외국어 아카데미에 배치된다. 

또 올해 개관을 앞둔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화천지역 어린 학생들의 영어학습을 돕게 된다. 

또 9명의 보조교사 중 4명은 올해 말까지 화천지역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체류하게 된다. 

최문순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으로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화천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을 초청해오고 있으며, 화천의 많은 아이들이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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