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27일 오전 제291회 1차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대비를 강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의원은 지난 18일 관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자전거 이동 중 포트홀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대비책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특히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ICD터미널을 오가는 트레일러와 내손다구역 등 관내 곳곳을 왕래하는 대형화물차들로 인해 인근 도로환경이 좋지 않은 것은 시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집행기관은 시민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의 경우 포트홀 퇴출을 위해 기동대응반을 운영, 각 동과 연계해 1일 1회 이상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즉시 보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을 벤치마킹해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업무수행능력을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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