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현장 복구와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및 의료, 구호식량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대구 매천시장 화재 복구 활동 지원,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영등포구 등 21개 시·군·구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지역을 방문하여 이재민을 위로하는 등 대형 재난 극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예기치 못한 강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국의 기초지방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빠른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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