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공제회 교육장에서 엄홍길휴먼재단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공제회 이인재 이사장과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제회는 세계적인 지방재정전문기관을 지향하며 2023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엄홍길휴먼재단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네팔의 열악한 환경으로 필요 용품 구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 가방을 비롯한 학용품 지원 등 휴먼스쿨 프로젝트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재 이사장은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와 애정은 국경이 없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지역경영을 선도하는 세계적 지방재정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공제회와 지향점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우리 공제회도 동참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 400여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공익법인으로 상호부조 이념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여러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사회공헌의 지원범위를 국외로 확대하여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를 후원하는 등 국외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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