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조 편성·불법 소각 단속
산불감시카메라 설치...예방 홍보
산불감시카메라 설치...예방 홍보
경기 군포시가 2023년 산불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조 편성 및 불법소각 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산불을 대비해 갈치저수지에 결빙방지장치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지난 1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총 20개소의 산불감시시설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9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수리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소화시설 및 산불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초동진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 SNS 및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조기 발견과 신고로 산불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시는 유관기관(소방서 등)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 및 계도를 통해 등산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피해가 많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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