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내달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야간 일시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야간 일시돌봄 서비스는 긴급한 양육 공백 상황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시행되는 야간 일시돌봄 서비스 대상은 관내 모든 초등학생이다.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숙제 지도, 독서 지도, 보드게임 등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평일 저녁 7시~11시, 방학 중 저녁 6시~9시까지이고 1일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며 당일 오후 6시(방학 중 5시)까지 전화 신청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 하반기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아동돌봄센터 내)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신규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건축되는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도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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