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3월 1일 오후 12시 치악종각 일원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애국지사, 독립운동 유족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치악의 종 타종, 안중근 의사 어록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27개 주요 가로변 58㎞ 구간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가정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타종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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