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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3·1절 맞아 ‘진관사 태극기’ 내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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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3·1절 맞아 ‘진관사 태극기’ 내건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2.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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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간선도로에 진관사 태극기 2000개 게양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보물 제2142호)
서울 은평구는 28일부터 3.1절 당일까지 '진관사 태극기'를 태극기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기로 내건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28일부터 3.1절 당일까지 '진관사 태극기'를 태극기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기로 내건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3·1절을 맞아 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를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3·1절 당일까지 통일로,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 주요 간선도로에 진관사 태극기 2000개를 내걸기로 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진관사 태극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것으로,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보수공사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됐다.

구는 2016년에 맺은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경남 고성군과 함양군에서도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선양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의 큰 정신을 은평구민이 자랑스럽게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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