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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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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 도약"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3.03.0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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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본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6억 투입 도시계획 입안 추진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도약에 나섰다.

시는 내년까지 5억 원을 투입, 동해신항 건설과 연계해 기존 벌크화물 기능은 신항이전, 동해본항은 고부가가치 항만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동해본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동해항에 1조 8783억여 원이 투입돼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및 물류단지 조성, 육상항만구역 확장 및 항만배후단지 지정 조성, 동해신항 등 복합물류 항만 기반이 구축되는 것과 관련됐다.

시는 동해항 배후 물류 기능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6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철송장, 철도CY, 물류창고, 화물터미널, 지원시설 등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입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러 및 동남아 간 수입 물동량 창출을 위한 수산물 등 수입 품목 발굴, 러시아 연방 정부와 베트남 등 기업협력을 추진하고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 취항으로 러시아 주요 항만과 동해항 거점 연계를 비롯해 동해항 배후 물류 인프라 시설 구축, 주한 러시아 대사관 동해사무소 유치, 송정동 일원 고려인촌(러시아마을) 조성 등 산업물류 중심도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규항로 유치와 수출입 화물 다양화, 소량화물 적극적 유치를 위해 국제물류 주선업체 (주)씨케이팬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물류 관련 기업 유치,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항이 항만배후단지, 산업단지와 연계된 산업물류항으로서 탈바꿈되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산업물류의 중심이 되도록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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