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부터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한 번에 한 곳의 민원창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민원서비스 통합창구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위해 2개월간의 충분한 시범운영을 통해 창구직원에게는 다양해진 업무별 메뉴얼 교육을 시행하고, 민원인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지적민원, 어디서나 민원, 사회복지증명 발급, 유기한 민원 접수 등을 위해 각각 순번 번호표를 뽑고 개별 창구에서 대기해 발급받았지만 개편된 통합창구에서는 한 번의 대기로 모든 제증명 서류를 한 곳의 민원창구에서 원스톱으로 발급·접수 할 수 있다.

8개 통합민원창구 운영에 따라 구청 방문객들에게는 대기시간과 이동 동선을 단축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실 창구 직원에게는 특정 창구의 민원 편중현상을 해소 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통합창구 운영을 통해 여러 가지 민원서류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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