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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민의 사랑없이 회사 발전도 없다" 與民同樂 문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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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민의 사랑없이 회사 발전도 없다" 與民同樂 문화 실현
  • 울진/ 장성중기자
  • 승인 2016.04.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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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원전, 사창립 15주년 맞아 ‘여민동락’ 실천에 앞장서다
 2001년 4월 2일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원자력발전과 수력발전 부문을 분리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가 설립됐다.
 그 후로 15년 동안, 한수원의 직원은 6000여 명에서 1만1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18조7000억 원이었던 자산규모도 51조 원을 넘어섰다.
 또한 원자력발전소가 16기에서 24기로 늘어나고 양수발전설비를 인수하면서 발전설비용량도 1만4000여 MW에서 2만7000여 MW로 크게 늘어 우리나라 발전량의 30% 이상을 담당하는 국내 최대 발전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올해 한수원의 경영화두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이다.
 국민의 사랑 없이는 회사의 발전이 있을 수 없으며, 회사의 기쁨이 국민의 기쁨이 돼 국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자는 뜻이다.
 이에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이하 한울원전)는 사창립 1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여민동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이희선 한울원자력본부장, 최남철 본부노조위원장 등 한울원전 직원 40여 명은 울진군노인요양원(원장 이승만)을 찾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백순연 강사와 함께하는 효사랑 노래교실을 진행,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돕고, 한울원전 직원들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과 ‘헤어스케치 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그리고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4월 4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울원자력봉사대 50여 명이 부구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5일에는 한울원전 직원 20여 명이 울진실버요양센터를 방문해 문화공연, 이미용 봉사 및 식목 봉사 활동을 펼쳐 시설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봄처럼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 사랑의 집수리 12년, 수혜가구 300호 달성
 4월 5일에는 의미 있는 일이 또 하나 있었다.
 한울원전이 시행하는 대표적인 지역지원활동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대상가구 300호를 달성한 것이다.
 이희선 본부장, 황윤길 ㈜드림앤해피워크 대표는 5일 오후 울진군 북면 나곡리에 위치한 사랑의 집수리 300호 가구를 찾아 집수리 결과를 확인하고 그간의 성과를 기념했다.
 ‘사랑의 집수리’는 울진군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지붕개량, 단열공사, 화장실 신축,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05년 6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06년 9가구, 2007년 15가구로 점차 확대됐으며, 2008년부터는 매년 20가구 이상 꾸준히 시행해 한울원전의 대표적인 지역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개별 가구에 큰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진행과정에서의 투명성도 중요하다. 한울원전은 사랑의 집수리 대상가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울진 최초의 사회적 기업 ㈜드림앤해피워크, 울진군과 함께 공동실사를 실시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활동을 통해 지역의 필요에 맞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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