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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농업.도시민 콜라보 국제농식품박람회'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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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농업.도시민 콜라보 국제농식품박람회'新바람'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4.07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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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과 도시민의 만남으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변화가 시작된다

◆2016년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시직영으로 전환 준비 만전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 진주시는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지금까지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총 동원해 전시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6회째 개최되는 박람회는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행사성 경비 13억을 과감하게 절감하고 도시민이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선진국형 농업박람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국내외로부터 전문농식품박람회로 인증 받음으로써 시는 보다 폭넓은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지역경제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으로 농식품 산업전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 등 농식품박람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년간 참관객 220만명 방문, 951억원 경제 파급효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11년도 첫 회를 시작으로 5회째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5년간 주요 개최 성과를 보면 전 세계 79개국 1,448개사 3060부스가 참여했으며 22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함으로써 시는 951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75개국 60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 농기계, 농자재 등 무려 15개 분야에서 2억 2465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 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비자와 생산자 간 만남의 장 마련, 농장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준비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요즘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싼값에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를 도입해 박람회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농식품 박람회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척박한 도시생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공동체 텃밭, 도시농업을 반영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과정을 살펴보며 농업의 생산, 유통과정을 이해하는 등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가축을 직접 만져보는 애니멀팜, 지역별 우수 농축산물 경연대회로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며, 최신기술을 접목시킨 항노화 산업 및 6차산업 혁신사례를 전시하고, 스마트 팜, 친환경 유기농 관련 기술을 보여줌으로써 지역경제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하게 된다.

◆외국 바이어, 해외업체 대표 등 대거 참여 상호 유대 강화
 올해도 외국 바이어와 해외업체 대표들이 진주시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맺는 수출상담회를 준비한다.
 지난 3월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로얄농업협회(RASV)의 마크 오설레반 멜버른 농업협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농업박람회의 상호 협력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한 데 따라 박람회의 상호 발전을 위해 올해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 호주의 해외식품 전시 홍보관을 마련해 선진국의 농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상호 유대를 강화 할 계획이다.

◆국제행사로 농식품박람회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 마련
 지난 2011년 첫해를 시작으로 5회째 개최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짧은 개최 횟수에도 불구하고 2013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전문 우수 농식품박람회로 인증 받아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농식품박람회 개최 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진주시는 1회부터 5회까지는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올해 개최하는 박람회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새로운 선진국형 박람회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농식품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민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농업인에게는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운 우리농업의 미래를 이젠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책임지고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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