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내년 총 3300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최근 2024년 정부예산확보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관련부처와의 주요쟁점사항, 군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앞서 군은 1월에 개최한 정부예산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확보 예산목표를 58개 사업 3300억 원으로 정한바 있다.

주요 핵시사업은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23억 원,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50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해양바이오 소재연구센터 22억 원, 생태모사 융합연구센터 건립 2억 원,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100억 원 등이다.

또 종천면 당정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 30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1억 원,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30억 원,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사업 11억 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처별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논리를 보완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장동혁 국회의원과 충남도와의 유기적 공조는 물론 중앙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정방침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맞아떨어지는 사업을 발굴하고,이에 대한 사전 준비로 선제적인 예산 확보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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