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읍 아리샘터에서 행복한 정선의 미래 100년을 위한 청년 지역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선군과 강원연구원이 공동주최로 원홍식 부군수와 군의원, 공무원, 청년정책 전문가, 정선군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했다.

포럼 1부에서는 지경배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정선군 청년정책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친환경 청년업무지구 조성, 청년일자리 거점 만들기, 청년 플랫폼 구축,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노희승 사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청년이 추제가 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들이 놀고, 먹고, 활동하는 사이다 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부 패널토론에서는 원홍식 부군수을 좌장으로 서건희 정선군청 기획관, 박웅재(주)아이잡강원 대표, 김영덕 정선군의원, 김정하 정선군청년정책협의체 위원, 김광진 덕우리 체험마을 대표 등 7명이 참여해 “청년이 행복한 국민고향 정선”을 위한 각종 논의를 진행했다.

서건희 정선군청 기획관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정책추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박웅재(주)아이잡강원 대표는 개성과 창의성을 가진 청년리더 발굴·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영덕 정선군의원은 “청년들의 보다 많은 혜택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 정선군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지역청년과 유입청년을 함께 아우르는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역할이 부여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광진 덕우리 체험마을 대표는 “방향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을 통해 유입청년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고민해 줄 것”을 제안했다.

원홍식 부군수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정선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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