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도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부가소득 창출을 위해 ‘2016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50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100kw 전력생산 시설인 경우 원리금상환액을 제하고도 월 50만 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
태양광 시설자금 지원조건은 개별농가에 대해서는 1억 6000만 원, 마을공동체인 경우에는 8억 원 까지로 6개월 거치 12년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연리 1%로 융자하며 개별농가는 26개소, 공동체는 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발전수익은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 발전수익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일정규모 이상의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판매함에 따른 수익으로 구성된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4월 24일 한수원과 38MW 규모의 REC지원 상호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안정적인 REC 수입도 보장하게 된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지원 규모는 총 12MW로 개인은 100kw, 공동체는 500kw까지 약 112개소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신청서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관할 시군 발전사업허가 부서를 통해 접수받으며 농축산 및 어업종사자 또는 관련공동체에도 지원된다. 사업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b.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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