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소외계층에 성품 전달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목표액이었던 1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6일 구에 따르면 고금리, 고물가와 연료비 상승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 6억 1000만 원과 성품 6억 9000만 원 등 총 13억 200만 원 모집과 1200여 건의 기부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모금은 동작복지재단,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했으며, 관내 민간업체, 직능단체협의회, 개인 후원자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했다.
모금 시작과 동시에 쌀, 김치, 떡, 계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과 성금이 각계각층에서 모였다. 이와 함께 한 기업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15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450만 원을 수여하고, 146개소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3500만 원의 저금통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소식이 들렸다.
구는 모집된 성품을 저소득층 가구와 소외된 이웃 가정에게 전달하고,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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