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수장 노후상수관 교체
소양취수장 도수관로 정비 등
소양취수장 도수관로 정비 등
강원 춘천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에 국비 포함 462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용산정수장에서 배수지까지 노후상수관를 교체에 국비 84억 원과 도비 84억 원 등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의 송수관로는 1982년에 매설돼 상수도 기술진단 결과 심각단계로 평가되어 노후관의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이달부터 관로 매설공사가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시는 또 2018년 6월 K-wate 간 체결된 ‘춘천시 안정적 맑은물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통해 소양강댐 내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1단계 사업을 추진 중 1994년에 설치된 도수관로의 내구연한이 도래되어 노후관의 정비가 필요함에 따라 사업비 139억 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통합가압장 설치 및 노후된 도수관로 4.5㎞를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도물 공급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03억 원과 도비 98억 원 등 총사업비 294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송수관로를 통해 수도시설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확보 및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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