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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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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유치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3.0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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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 고양 킨텍스에서 공식 업무 시작...2027년까지 운영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를 고양 킨텍스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다음달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유치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로 전 세계 131개국 2600여 개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활동 중이다. 독일에 본부를, 대한민국 등 13개국에 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첫 유치를 시작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수원시, 당진시를 거쳐 경기도로 오게 됐다. 

도는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촉진과 교통인프라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사무소를 고양 소재 킨텍스로 최종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향후 5년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협력해 지속가능 발전,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래혁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세계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이클레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정책을 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여러 환경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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