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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비 확보 총력···35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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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비 확보 총력···3500억 목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3.03.08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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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진·안인진·대진항 등 4곳 선정···2025년까지 조성
어촌신활력팀 신설···2030년까지 23곳 추진·사업비 확보
강원도가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가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가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촌뉴딜300' 후속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의료·복지·문화 등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도시 수준으로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해수부 핵심사업이다.

8일 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촌생활권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플랫폼 1유형, 300억, 생활플랫폼 2유형, 100억, 안전 인프라 개선 3유형, 50억 등 3가지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고성 공현진(1유형), 강릉 안인진·양양 후진(2유형), 삼척 대진항(3유형) 등 4곳을 신청해 전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성 공현진은 민자 사업과 연계한 경제 거점으로, 강릉 안인진·양양 후진은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자립형 어촌 생활권으로, 삼척 대진은 어항시설 개선 등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된 마을로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난 해 10월 어촌신활력팀을 신설했으며 2030년까지 23곳에 걸쳐 3500억 원의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최성균 도 환동해본부장은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시작으로 강원 어촌은 인구소멸 지역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공간, 도시에 버금가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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