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KDI 등 방문···서산공항 건설 필요성·당위성 설명
가로림만 해양공원 조성···보통·특별교부세 추가 요청
가로림만 해양공원 조성···보통·특별교부세 추가 요청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안전부에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충남도민의 공항 접근성 개선, 고용효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효과 등 서산공항의 장점을 설명했으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양생태계 가치의 중요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재정사업 평가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서산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해미면, 고북면 일원의 해미공군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등 민항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존 군 비행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타 공항 건설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적고 건설 기간이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이 시장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제2차관, 서정훈 교부세과장, 김민재 지방행정정책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보통교부세, 재난 특별교부세, 현안 특별교부세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공항 사업이 220만 충남도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시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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