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 대학 총학생회, 상인회와 상생협약 체결・팔아주기 추진
이달 한달간 도내 대학주변 상점가 할인행사・이용 홍보 약속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전날 춘천권 대학 총학생회 및 관련 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전날 김진태 도지사와 외식업중앙회 및 미용사회 도지회, 강대후문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춘천권 4개 대학 총학생회(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강원대 후문 상점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소비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학기를 맞아 이달 한 달간 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해 강원도와 외식업중앙회 및 미용사회 도지회, 대학가 상인회,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추진한다.
외식업중앙회 및 미용사회 도지회, 대학가 상인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업종의 업소들을 모집하여 할인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사정보를 알리고 이용을 독려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지역경제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골목상권 붐-업(Boom-up) 캠페인'도 지난달부터 지난 13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골목상권 붐-업(Boom-up) 캠페인은 도를 비롯한 출연기관, 도 단위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외식과 가치(같이)소비 캠페인으로, 소속 직원 대상 캠페인 참여 홍보 및 캠페인 기간 중 골목상점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개인・가족 단위로 소비하고 매주 외식하는 날 운영 등을 통해 소비촉진에 앞장선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 지역경제가 너무 어렵다. 힘을 모아서 경제를 함께 살려야 한다”며 “서로 돕자는 마음으로 소비를 늘리고, 불경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