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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비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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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비 대폭 증액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3.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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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25개 마을선정·전열기구 등 지원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제공]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올해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비를 대폭 증액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 시행된다.

군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지원 37개 마을에서 신청받아 25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으로, 관계 공무원 및 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급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에서는 전열기구 및 조리시설, 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및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이외 군은 보건소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 및 식중독예방,위생관리는 물론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70일 범위 내에서 700만 원까지 총 1억 75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원돼 여성농업인의 과중한 노동시간을 줄이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끼니를 놓치지 않고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농번기 효자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친목도모와 정보교류 등 농업인의 건강한 영농활동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농촌생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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