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과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6~8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대한 홍보 및 사전안내를 완료하고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농가 및 찜질방 3836개소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소나무류 이동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반출금지구역에서는 전면 이동을 제한,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도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해당 시·군에서 소나무류가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빈틈없는 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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