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30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 아래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협연자로 나서는 김유빈은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콩쿠르인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이어 ARD 국제 음악콩쿠르 1위라는 그랜드 슬램을 최초로 이뤄낸 바 있다. 

또한 2016년 12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으로 전격 임명, 이듬해 10월에 종신 수석에 최종 선임되며 유럽 무대를 거점으로 활약 중이다. 

공연프로그램은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닐센 플루트 협주곡을 협연하고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그리그 페르권트 조곡 1번,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주한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나 전화(1544-1555)로 가능하다. 단체 예매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공주/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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