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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성‧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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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성‧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지속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3.1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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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대림역 등 6개 권역…월~금 심야시간대
골목길 등 취약지역 순찰 모습. [영등포구 제공]
골목길 등 취약지역 순찰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성과 청소년의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을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3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영등포구청역, 신길역, 대림역 등에서 활동하며 귀가 지원 1943건, 취약지역 순찰 6692건을 수행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범죄 취약계층의 귀가 지원과 함께 유흥업소‧골목길 등 우범지역 순찰로 지역 내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예약 시스템인 서울시 ‘안심이’ 앱의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했다. 기존 특정 시간(21:30~24:30)에만 서비스 예약이 가능했던 것을 개선해 올해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관내 거주 여성과 청소년들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스카우트 상황실에 전화하면 안전한 귀가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자는 약속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과 만나 2인 1조 스카우트 대원의 이름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밤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다. 총 13명의 신규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비스 권역은 영등포구청역, 양평역, 신길역, 신풍역, 대림역, 영등포역 총 6곳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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