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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밀수 집중단속 벌여 9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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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밀수 집중단속 벌여 91건 적발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03.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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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위조명품. [인천본부세관 제공]
적발된 위조명품. [인천본부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은 100일간 위조명품 밀수입 집중단속을 벌여 총 91건(물품가액 2천510억 원)의 무역 범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 적발 건수는 차량·기계류 7건(1천293억 원), 가방·의류 등 잡화 44건(973억 원), 농산물 7건(136억 원), 담배 11건(35억 원), 의약품 4건(4억 원), 문구·완구류 5건(2억 원) 등이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00일간 집중단속을 벌였으며, 단속 이전 시점 범행도 이 기간에 조사해 밀수업자 등을 적발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해 10월에는 가방 등 위조명품 6만5천점을 생활용품으로 위장해 컨테이너로 몰래 반입하려던 밀수업자가 적발됐다.

국내 한 차량 유통 업체는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초고가 차량(슈퍼카) 260대를 수입하면서 허위 상업송장(인보이스)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관세 64억 원을 포탈했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국내 유통 금지 성분을 함유한 다이어트약 80만정(40만회 투여 분량)을 몰래 들여와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통한 밀수업자도 단속됐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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