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3일·14일 2일간에 걸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속초·동해 해양경찰서 등 관서를 방문해 동해권역 해상치안현장을 점검한다.

김 청장은 이날 동해 최북단 전투형 야전부대인 합작전지원소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보고받은 후 동해안 최북단 접경해역에 위치한 저도어장 개장 전, 우리 해양영토 수호 상황 및 어업인들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경비정(P-88정)을 이용하여 저도어장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속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지난달 23일 아야진항에서 선박화재 초기 진화 작업에 참여한 박경수 순경 등 3명의 업무유공 경찰관들을 포상하고 현장직원들 및 국민들과 소통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14일은 오전에 해양경찰 충혼탑에 참배하며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빈틈없는 해양주권과 해양안보 수호의지를 피력한다.

오후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동해해양경찰서를 연이어 방문해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등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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