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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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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추진 맞손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3.1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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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연구원 공동연구 협약
올해부터 20년간 기본계획 수립
삼성디스플레이·현대차 등 동참
13일 충남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서 김태흠(왼쪽)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충남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서 김태흠(왼쪽)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도의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추진에 경기도가 힘을 보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13일 아산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대전세종충남 총장협의회 공동회장), 이원희 한경대 총장(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념 퍼포먼스, 공동 연구 실시 협약,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공동 연구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두 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상호 자료 공유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추진 ▲세미나워크숍간담회 등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앞서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공간적 범위로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아산만 일원으로,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42년까지 20년으로 설정했다.

두 연구원은 ▲아산만권 지역 현황 및 여건 ▲충남경기 지역 간 상생협력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아산만권 민관 의견 등을 조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 ▲부문별 발전 전략 및 개발 사업 구상 ▲집행 및 관리 계획 등을 제시했다.

발제 및 토론은 ‘4차 산업혁명의 새 심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글로벌 경제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 산업 메가시티로 건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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