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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땅두릅’ 출하량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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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땅두릅’ 출하량 대폭 증가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3.03.13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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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땅두릅의 출하량이 크게 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땅두릅의 출하량이 크게 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땅두릅의 출하량이 크게 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땅두릅 출하량은 2021년 4,477㎏, 2022년 8,030㎏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생산 농가도 8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16농가가 땅두릅을 생산하고 있으며, 출하량은 1만1,0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에서 재배하는 땅두릅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백미향’이라는 품종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했고, 맛과 식감이 일반 땅두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 내 촉성 연화 재배 방식으로 적용하여 일반 땅두릅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

특히 다년생 작물로 어린순을 식용하는데 쌉싸름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데다 면역력 강화와 미세먼지에 의한 염증성 폐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땅두릅 조기 생산단지 조성 및 고품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묘, 생산기 자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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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엄마 2023-03-13 22:14:27
땅두릅이라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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