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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과수 화상병 예방 총력...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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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과수 화상병 예방 총력...약제 지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3.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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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력 강해 농가 피해 우려
344농가 3회 방제분 무료 배부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 총력에 나섰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사과·배 등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선지역은 화상병 발생 완충지역으로 발병 시 밀도에 따라 심하면 발생과원을 전부 폐기해야하며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한 탓에 과수를 매몰 처리하고, 과수원은 3년간 유사한 기주식물을 재배하지 못하게 돼 농가 피해가 매우 크다.

군은 올해 344농가 272ha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약제 화상병 예방 약제 3종을 무료로 이달 중으로 농가별로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화상병 약제의 살포 시기는 사과나무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1차 약제인 동제를 살포하고, 과수의 꽃이 80% 수준으로 핀 뒤 4일과 6일 사이에 2차 방제약제를 살포, 2차방제 10일 이후 3차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최유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은 배 사과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으로 발생 근절을 위해 적기에 방제약을 살포하고 농업인 스스로 과원을 청결히 관리하고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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