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일 종로일자리플려스센터서 방문 신청 접수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무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앞서 구가 지난해 실시한 교육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수료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음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재취업이 유리한 직종인 데다 주민들로부터도 지속적인 강의 요청이 이어졌다.
구는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 종로구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8명은 1인 가구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8~30일 (사)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동대문구 홍릉로 28, 성일빌딩 4층)에서 3일간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신변보호실무’, ‘기계경비실무’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 10개 전 과정이다. 교육을 마친 후 평가시험에서 60점 이상 획득한 수료자에게는 경비·경호 업체 취업까지 알선한다.
구는 16~23일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이때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구직등록필증 등을 제출하면 되고 필증은 센터에 내방해 구직자 등록 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서 접수 시 간단한 면접을 병행해 고득점자 순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오는 24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육비 전액을 구가 지원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경비원 취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정 교육을 무료로 받아보고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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