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최근 의장 접견실에서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11명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정책지원관은 5개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시행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에 대한 임용이다. 지난해 임용된 9명의 정책지원관에 이어 11명을 추가로 선발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의 절반을 정책지원관으로 확보하게 됐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지원관의 신분은 행정6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 기간은 최초 임용 후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하다.
허식 의장은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 시의회의 정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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