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 지역 경제계도 '반색'
상태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 지역 경제계도 '반색'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3.1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목소리 대부분 반영된 로드맵 "환영"
-2030월드엑스포 유치도 탄력 받을 것
지난 14일 정부의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발표와 관련 부산지역 상공계도 "지역 목소리가 대부분 반영된 로드맵"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15일 밝혔다. [부산상의 제공]
지난 14일 정부의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발표와 관련 부산지역 상공계도 "지역 목소리가 대부분 반영된 로드맵"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15일 밝혔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국토교통부의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표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에 대해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상의 성명서에서 "정부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2029년 12월 개항을 확정하고, 조기개항을 뒷받침하기 위해 논란이 있었던 건설공법에 대해서도 매립식으로 빠르게 선정한 것 등을 포함해 그동안 지역경제계가 요청한 대부분의 사항들이 반영됐다"며 반색했다.

특히 조기개항에 필요한 효율적 사업관리를 위해 (가칭)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신설까지 로드맵에 담긴 부분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으며, 이번 발표로 국제박람회 기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있는 부산은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동남권 중추도시인 부산이 세계의 주요도시들과 직접 연결되는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유치는 물론이고 동북아 복합물류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전했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정부의 로드맵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을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필요한 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지역 경제계도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