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일자리 등 4개 분과 구성
경남 진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사각지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안전·일자리·돌봄·사회활동의 4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분과별로 3월 중 1회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소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동초등학교 주변, 가좌동 원룸 밀집지역, 의병로111번길 삼거리, 구 역전거리 오래된 여관 주변 등 4개소로 선정됐다.
모니터링 결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경우 안전관련 부서로 구성된 여성안전민관협력단의 회의를 통해 보안등, CCTV 설치 등의 보완사항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병윤 시민참여단장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성범죄가 자주 발생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소가 많은 지역이 안전하게 환경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12월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여성 생활발명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전에 중점을 두고 안전사각지대 모니터링을 통한 환경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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