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관내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연중 무상공급 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 농작물의 질소고정, 인산가용화 등을 통한 양분 공급과 유기물 분해, 토양개량으로 작물생육을 촉진시키며 식물 면역기능 향상으로 병해 예방 등 화학비료 대체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용미생물 처리는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꾸준하게 유기질비료, 퇴·액비와 혼합사용, 증수 효과를 높여준다.
지난해 복합기능미생물(GH1-13) 활용 생산성 증대 시범사업을 통해 GH1-13균 처리 시 고추의 작물생육 모니터링 및 생산량 조사 결과 대조구 대비 수량이 약 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