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십시일반…에너지복지 취약계층 50가구 10만 원씩 지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최근 한전 강동송파지사로부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전 강동송파지사는 직원들의 급여 일부로 ‘러브 펀드’를 조성, 최근 급등한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부다했다.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총 50가구를 발굴해 난방비 1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난방비와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한국전력공사 강동송파지사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