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0회 임시회 5분 발언
서울 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이 16일 개회한 제31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흙길 산책로 조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힘은 자연과 함께 상호작용할 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며 “흙길을 맨발로 걸었을 때 발생하는 지압효과와 접지 효과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등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과 도시공원 등에 흙길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원이나 천변 보행로 등에 산재해 있는 시멘트, 아스팔트 등을 걷어내고 흙길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신규로 조성되는 근린공원 내 산책로 일정 구간에 대해 마사토와 황토길 등 흙길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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