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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년중심 도시로 도약…맞춤형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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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년중심 도시로 도약…맞춤형 정책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3.16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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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억 투입 활력사업 중점
청년기반 성장동력도 확보
위기극복·생활 안정화 주력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진주시 제공]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청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기반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청년일터 청년삶터 청년놀이터 청년나눔터 등 청년활력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분야, 35개 사업에 국·도·시비 등 예산 178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창업 활성화 등 16개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특화 청년일자리 사업인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10개 분야와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일자리 지원을 돕는다.

시 일자리 지원센터 연중 운영을 통한 상시 취업 지원과 채용박람회 행사 등을 통해 구직을 위한 정보제공은 물론 지역 내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에는 12개 사업, 33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사회보장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및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주거안정 정책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 청년 내일저축 계좌 및 희망저축계좌, 청년 모다드림 통장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사업,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추진으로 청년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분야에는 5개 사업에 98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공간 마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조성, 진주시 내 문화예술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년공간(온오프라인) 조성, 청년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청년 머뭄센터 건립, 청년 허브하우스 조성,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문화제작소 운영,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으로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으로 젊은 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9월 청년의 날 즈음하여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년들 간의 문화활동과 관심사 공유로 청년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소통 분야도 적극 확대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소통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내 청년인재 소개코너를 상시 등록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자신을 홍보할 수 있고 지역에서는 이를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주요 대도시로의 청년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안정 및 자립, 안정적인 미래 설계,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해 지원 법령의 제·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분야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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