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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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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1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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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66곳 대상
시설물 안전보강·근무환경 개선 등 사업비의 50~70% 지원
내달 14일까지 주택과서 접수…5월 지원 대상 확정
중구 청사 전경
중구 청사 전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환경개선을 지원키로 하고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66곳이다.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승인받은 곳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 사업은 ▲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 ▲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노후 시설물 안전강화 ▲ 도로·하수시설 보수 ▲ 보안등 및 CCTV의 설치·유지 ▲ 기타 주민 공동시설 보수 등이다.

지원 규모는 각 사업비의 50~70%, 단지 당 최대 1억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올해 시설물 안전 보강과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 심사하고 자립기반이 취약한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60~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공동주택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내달 14일까지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적법성·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심의를 통해 5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도심부에 자리한 중구는 그간 여러 규제로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이 쉽지 않았다"며 "구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보다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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