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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우승상금 5억' 안성훈 차지...시청률 24%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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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우승상금 5억' 안성훈 차지...시청률 24%로 종영
  • 김나현기자
  • 승인 2023.03.18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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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박지현・미 진해성
TV조선 '미스터트롯2' [TV조선 제공]
TV조선 '미스터트롯2' [TV조선 제공]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가 2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은 24.0%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회에서는 진(眞)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결승 진출자 7인이 인생곡을 걸고 펼치는 치열한 경쟁이 담겼다.

진의 왕관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한 안성훈이 차지했다.

안성훈은 마스터 총점 1천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천500점, 총 3천488점을 기록했다.

그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행복이 되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의 박지현은 나훈아의 '잡초'로 총 2천928.81점, 미의 진해성은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총 2천777.72점을 받았다.

'미스터트롯2'는 TV조선이 '미스트롯1·2'와 '미스터트롯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인 프로젝트인 만큼 팬층이 탄탄했다.

다만, 비슷한 시기 MBN에서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과 정면 대결하게 되면서 이전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에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PD가 퇴사 후 독립 제작사를 차려 만든 프로그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Nahyeo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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