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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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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본격 돌입
  • 광주취재본부/ 김영선기자
  • 승인 2023.03.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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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유네스코 등재 공동협력 제안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전날 국가사적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광주 유치 희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1992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본격적으로 조사된 문화유산으로 국내 최대 벼껍질 퇴적층, 가장 오래된 악기(현악기‧찰음악기‧북 등), 수레 부속구(바퀴살‧차축), 농경구, 무기, 제사 도구, 환호 등이 발견된 마한의 대표적 도시유적이다.

시는 마한문화유산을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광주는 신창동 유적을 비롯해 월계동 장고분 등 200여곳에 달하는 마한 유적이 있는 역사문화도시이고 고대 마한은 지금의 광주를 만든 씨앗”이라며 “가장 오래된 현악기는 광주의 예술로 태어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수레바퀴는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로, 화살촉은 광주를 양궁의 메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의 마한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마한역사문화권인 전남에 공동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마한역사문화유산의 연구·홍보를 위한 기관으로, 현재 문화재청이 국비 2억원을 들여 건립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건립 대상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영선기자
k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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