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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명동…'올리브영' 매출 29배 뛰고 '다이소 명동'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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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명동…'올리브영' 매출 29배 뛰고 '다이소 명동' 재오픈
  • 김주현기자
  • 승인 2023.03.19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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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명동 상권 매장 외국인 매출 비중 작년 6배 껑충
다이소 명동역점, 기존 5층 규모 매장...12층으로 확장 재오픈
뷰티제품을 둘러보는 외국인 고객. [CJ올리브영 제공]
뷰티제품을 둘러보는 외국인 고객. [CJ올리브영 제공]

코로나 입국 규제가 풀리자 명동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이달 1∼17일까지 명동 내 5개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배 가량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같은 기간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73%로 여섯 배 가까이 뛰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 일본, 영미권, 중국 순으로 매출이 많았으며 외국인 인기 상품 10위권 브랜드 중 9개가 중소·중견기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소비자는 주름개선 기능 등을 내세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상품을 선호했고 영미권 소비자는 스킨케어와 유사한 제형의 'K-선크림'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중국인 소비자는 색조화장품, 일본인 고객은 치아미백제나 헤어 트리트먼트와 같은 다양한 상품군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소 명동역점 [아성다이소 제공]
다이소 명동역점. [아성다이소 제공]

한편 코로나 사태 이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3월 문을 닫았던 명동역점이 지난 1일 재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명동역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12층, 1천650㎡(약 500평) 규모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명동상권에 활기가 돌자 기존 1∼5층 규모에서 1∼12층으로 규모를 키웠다. 1층 계산대·시즌용품, 2층 미용 용품, 3∼4층 문구·팬시용품, 5층 식품·주방용품, 6∼7층 주방용품, 8층 욕실용품, 9층 홈데코용품, 10층 원예용품, 11∼12층 취미용품으로 구성했다. 이는 상품 카테고리별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점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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