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0만 원→70만 원으로
지난해 48억여 원 인센티브
지난해 48억여 원 인센티브
강원 삼척시는 내달부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월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단, 인센티브율 10%는 그대로 유지된다.
삼척사랑카드는 월 한도액 최대 50만 원, 결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으며, 월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인센티브 월 한도액이 상향되면 1인 기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월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단,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의 가맹점 등록은 제한된다. 시 가맹점 제한 대상은 농·축협사업소, 주유소, 의료기관 등 총 93개소이다.
시는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결제 제한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월 한도액 상향으로 지역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사랑카드는 지난해 총 541억여 원이 발행되고 48억여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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