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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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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3.03.2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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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야간경관 총점검
오천그린광장 야간경관. [순천시 제공]
오천그린광장 야간경관. [순천시 제공]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최근 박람회 야간경관 전반에 대한 총점검을 실시했다. 

20일 조직위에 따르면 야간경관 연출은 올해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박람회장 권역은 물론 도심 권역까지 걸쳐 대대적인 ‘밤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관광객들의 낮과 밤을 모두 사로잡아 체류 시간은 길게 늘리고, 체류 범위도 도심까지 대폭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노을정원 야간경관. [순천시 제공]
노을정원 야간경관. [순천시 제공]

이날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야간경관 점등과 함께 바닥분수 시연까지 어우러지면서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을 점검한 노 시장은 “관람객의 입장에서, 특히 젊은 세대들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켤 만한 수준으로 연출해야 한다”며 수요자 입장의 접근을 강조하며 “또 다른 핵심 콘텐츠인 ‘정원드림호’가 저녁까지 운행할 텐데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충분한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완성도 높은 연출을 주문했다.

오천그린 광장의 야간경관을 점검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람회 조직위 직원들. [순천시 제공]
오천그린 광장의 야간경관을 점검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람회 조직위 직원들. [순천시 제공]

이와 함께 국가정원 내 꿈의 다리와 노을정원, 호수정원, 가든스테이 등 핵심 콘텐츠들의 경관 연출을 확인하며 “정원이 워낙 넓은 만큼 우범지대는 없는지, 저녁 시간대에 위험한 보행로는 없는지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람회 조직위직원들이 오천그린 광장에서 야간경관 연출을 점검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람회 조직위직원들이 오천그린 광장에서 야간경관 연출을 점검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평시 21시, 하절기 22시까지 문을 열어두고 박람회 관광객을 맞이하며, 동천과 국가정원 사이를 운행하는 ‘정원드림호’는 마지막 승선 기준 저녁 8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보다 화려한 밤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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