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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탄도항서 갯벌 체험하던 7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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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탄도항서 갯벌 체험하던 70대, 숨진 채 발견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3.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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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경기 안산시 탄도항 인근 갯벌체험장에서 갯벌 체험을 하다가 실종됐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41분 탄도항 누에섬 진입로에서 갯벌 체험을 하던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

앞서 A씨와 함께 있던 A씨의 남편은 "갯벌에서 파래를 채취하던 A씨가 밖으로 나오다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에 세워둔 차량을 몰고 왔는데 그사이 A씨가 사라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지난 19일 안산 탄도항의 만조 시각은 오후 3시24분으로, A씨가 실종됐을 당시 갯벌에는 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해경과 소방당국, 경찰 등은 수색을 실시해 신고 접수 5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6시 12분께 실종 위치 인근 방파제 수로관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평택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한편 사고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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