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삼척시 공공이불 빨래방 개소...일자리·세탁 서비스 '일석이조'
상태바
삼척시 공공이불 빨래방 개소...일자리·세탁 서비스 '일석이조'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3.03.20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덕 이어 미로에 세 번째 문열어
어르신 30명 선발...세탁 서비스 운영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20일 미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미로 공공이불 빨래방 사업장은 미로어린이집 건물을 총 3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사무실, 세탁·건조실, 휴게탈의실, 창고 등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홀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등 취약계층의 이불, 대형 침구류를 무료로 수거해 세탁·배달하게 된다.

또한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구매 대행서비스와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전국 최초로 노(老)-노(老)케어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3월에 원덕지역 빨래방이 두 번째로 개소했고, 이번 미로 빨래방은 세 번째이다. 

시는 지난달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30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여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미로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으로 관내 다른 지역에도 사업을 확대해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모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