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최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산물 수출 확대 전략과 생산성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전날 정 장관과 함께 노성면 병사리에 위치한 킹스베리 재배 농가를 시찰했다.

백 시장은 “시에서 개발된 각양각색 품종의 딸기들이 우수한 맛과 향은 물론 과학기술에 기반한 수출 적합성을 품고 해외로 진출 중”이라며 “베트남, 태국 등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데서 나아가 더 넓은 세계시장에 논산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세계 1등의 품질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재배연구에 지혜를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시찰 이후 광석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시찰했으며 정부의 농산물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농가 및 업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측은 이 자리에서 ▲물류 경쟁력 제고 ▲경영안정 지원 ▲수출 유망 신품종 육성 및 품질경쟁력 강화 ▲수출 전문성을 보유한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의 방안이 담긴 정책적 지원책을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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