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
지난달 현재 29만 949명
지난달 현재 29만 949명
강원 춘천시는 내년까지 인구 30만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인구 30만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한다.
앞서 시는 산업단지협의회,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내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전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회의, 설명회 등 행사 시 사전에 ‘인구 30만 만들기’를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무원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쳐 내‧외부적으로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무원 아이디어는 136건 접수됐다는 연중 접수해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13일 시 미래와 인구전략 포럼을 개최해 출생률 감소,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변화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 다양한 관점에서 인구전략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만 만들기는 춘천시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기업, 단체, 특히 시민분들이 협조해주셔야 가능하다”며 “주변에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친·인척, 지인에게 알려,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분권법에 의거 면적 1,000㎢이상, 인구 30만명을 2년 이상 유지 시 50만 대도시 특례를 인정받아 교부금 증가, 위임사무 증가, 도시개발구역 지정, 보건소·경찰서 추가 설치 등의 특례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시 주민등록인구는 지난달말 기준 29만 949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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