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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승격한 재외동포청, 제주 존속·유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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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승격한 재외동포청, 제주 존속·유지 당연"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3.03.2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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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논평
장성철 위원장 [본인 제공]
장성철 위원장 [본인 제공]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20일 재외동포청 승격과 관련 논평을 내고 "재외동포청은 제주에 존속.유지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자치도가 여·야 합의를 통해 제주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이전 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기관이 제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합의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다른 공공기관 제주유치를 위해 제주에 있는 유력한 공공기관 1개를 내주는 꼴"이라며 "이런 주고받기식 공공기관 유치가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도정은 재외동포청 제주 존속·유지를 전제하고, 한국공항공사, 마사회 등의 타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재외동포청은 이미 제주도로 이전·운영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의 조직과 업무를 사실상 확대해 승격시킨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를 상대로 무비자 입국제도를 운영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외동포 지원·교류 업무의 최적지"라고 역설했다. 

또 최근 인천시를 비롯한 타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매우 우려스럽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에 대해 유치 운동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지역에 이미 이전해 운영되는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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