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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부산 대도약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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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부산 대도약 원년 선포"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3.2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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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 개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위한 5대 핵심 전략 발표
부산시가 21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빅드림 부산의 미래 선포식'에서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1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빅드림 부산의 미래 선포식'에서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선보이며 "2023년을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널리 알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부산에 대한 기대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해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지역 정치계, 학계, 언론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구청장·군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비전 선언식에서  ‘부산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박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디지털신산업도시, 문화매력도시, 글로벌관광도시 등 5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5대 핵심 전략을 보면, 먼저 첨단 물류 트라이포트 구축으로 싱가포르, 홍콩에 버금가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 전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개항, 첨단 배후단지 등 트라이포트 물류허브 구축, 가덕도 에어시티, 해상도시, 해상 멀티포트 조성 등 해양플랫폼 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 물류 산업을 육성, 지원할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집적 및 BIFC 개발 등 금융중심지 완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핀테크 기업 등 디지털 밸리 조성으로 디지털 금융 선도, 지산학 협력 고도화 도시 및 아시아 창업도시 육성으로 지산학 중심 창업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디지털 산업 육성 등 미래형 신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자기술,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 신산업 육성, 항공정비산업(MRO) 및 도심 항공 이동수단(UAM) 산업 육성,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수소, 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CCUS) 등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영상 콘텐츠, 생활 스포츠 선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오페라하우스, 세계적 미술관 등 최고급(하이엔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영화, 영상, 게임 혁신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콘텐츠 육성 등 케이(K)-컬처 선도 영화, 영상 콘텐츠 도시 조성, 생활문화, 지역예술(인) 진흥, 생활체육 기반시설(인프라) 및 저변 확대 등 문화, 체육 일상생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의 도시 특성과 강점을 살린 세계적인 관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연계, 지역 역사, 문화 자원 연계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 등 글로벌 관광콘텐츠 선도, 신 해상관광교통 도입, 마리나 거점 및 국제크루즈 허브도시 조성 등 해양레저 거점도시 조성,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의료, 웰니스, 워케이션 관광 육성 등 지역 특화 관광벨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을 맞아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부산이 맞이할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는 ‘부산 대도약’에 대한 다짐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Busan is good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의 새 브랜드가 부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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